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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투고>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운전습관 길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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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홍정원 |
2015-11-18 20:23:50 조회: 27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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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운전습관 길러야
이제 우리나라의 평균 수명은 남자는 78세, 여자는 85세로 고령화 사회가 도래하였다고 하더라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고령화 사회로 나아감에 따라 교통약자라 할 수 있는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비율도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이 시급한 때이다.
이러한 노인 교통사고의 절반가량은 노인분들이 보행 중에 발생하는 사고이다. 또한, 도내에서 전체 교통사고 중 65세 이상 노인교통사고 비율은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올해 10월 현재는 전년 대비 교통사고 능가세가 지난 5년 동안 가장 높은 2.1%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대적으로 교통강자라고 할 수 있는 젊은 운전자들의 배려가 필요하다. 횡단보도를 지날 때에는 교통약자가 있는지 확인 후 자신의 신호가 되더라도 교통약자가 안심하고 건널 수 있게 인내심 있게 기다리고, 어린이 보호구역 등 교통약자를 보호하는 지역에는 주정차를 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교통약자 탑승차량과는 항상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며 추월하거나 주위에서 위험한 주행을 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더불어, 교통약자 스스로도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 인도보행, 무단횡단 금지 등 교통안전 수칙을 지켜야하며 도로에서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고 차량을 잘 살피는 등 방어보행을 생활화하여야 한다.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교통약자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며 이들을 배려하는 교통문화 역시 부족한 현실이다.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면서 교통사고는 해마다 줄어들지만 교통약자 관련 사고는 여전히 줄지 않고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교통강자, 교통약자 모두가 안전한 교통문화가 되기 위하여 운전 시 조금 더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운전하여 교통약자를 배려하길 기대해본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홍 정 원 |
2015-11-18 20: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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