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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투고>이륜차 안전모 착용을 생활화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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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홍정원 |
2015-11-23 00:10:13 조회: 27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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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 안전모 착용을 생활화하자
최근 이륜차 운전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륜차 교통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이륜차는 일반 승용차와 다르게 안전벨트나 에어백 등의 안전장치가 없고 안전장치라 할 수 있는 것은 안전모를 착용하는 것이지만 많은 이륜차 운전자들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운행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도로에서 교통단속을 하던 도중에 안전모 미착용 운전자에게 안전모를 왜 착용하지 않았는지를 물어보면 운전자들은 안전모를 챙겨 쓴다는 것을 깜박해서, 가까운 거리를 운행하는 것이라 착용하지 못했다는 등의 대답들을 한다.
OECD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안전모 착용률은 일본 99%, 독일 97%에 비해 70%로 교통안전 선진국에 비해 아주 낮은 편에 속한다고 한다. 또한, 도로교통공단에서 조사한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연중 이륜차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는 경우가 승용차 교통사고에 비해 약 2.7배 높고, 사망자의 35.4%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머리손상으로 인한 사망자가 약 73%로 가장 많았다고 한다.
만약 안전모를 착용한다면 미착용시보다 치명적인 뇌손상을 당할 위험이 40%나 낮아지고 부상 확률은 70%, 사망 확률은 40%정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WTO(국제보건기구)의 발표도 있었고, 무엇보다도 이륜차 안전모 착용은 도로교통법 50조의 3항에 법으로 규정되어 있다.
경찰에서는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에 대한 단속과 계도를 끊임없이 실시하고 있지만 여전히 착용하지 않는 시민들이 많다. 이제 한순간 불편하다는 이유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아 자신의 고귀한 생명을 잃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며 이륜차 이용 시 안전모 착용을 생활화하길 기대해본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홍 정 원 |
2015-11-23 0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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