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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투고>겨울철 졸음운전 예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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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홍정원 |
2015-11-25 22:39:03 조회: 28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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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졸음운전 예방법
졸음운전이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하다는 연구결과를 들어보셨나요? 깜빡하는 사이에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졸음운전은 특히 겨울철 추운 밖에 있다가 따뜻한 차 안으로 들어온 후 운전을 할 때 많이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차량 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2,000ppm이상이 되면 집중력이 저하되고 졸음이 찾아온다고 밝힌 바가 있다. 하지만 겨울철에는 창문을 닫고 차량 내의 기온을 높이려고 히터를 틀어 차량 안의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3,000ppm을 넘게 되어 졸음이 찾아올 수밖에 없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이러한 졸음운전사고는 다른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무려 2배나 높으며, 최근 3년간 졸음운전 사고는 약 8,200건으로 그 중 사망자 수가 500명 정도, 치사율은 6명이상이라고 한다. 또한,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의 약 50%가 졸음운전이 원인이라고 한다.
이러한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므로 스스로 할 수 있는 간단한 예방법을 알아보자!
첫째,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고 적정 온도를 지키는 것이다. 졸음이 오는 원인 중 하나는 산소부족이므로 시간마다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고 히터는 발쪽으로, 온도는 21~23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둘째,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스트레칭으로 졸음을 쫓아야 한다. 좁은 차 안에서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다보면 근육이 쉽게 피로해지므로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여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어야 하며, 바른 자세로 운전을 해야한다.
셋째, 운전 전 충분한 숙면 및 졸음쉼터를 이용하는 것이다.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충분한 휴식 및 수면을 취한 상태에서 맑은 정신으로 운전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충분한 휴식을 취했으나 졸음이 올 때에는 소규모 휴게시설인 졸음쉼터를 이용하여 휴식 후 운전하여야 할 것이다.
“천하장사도 자기 눈꺼풀은 못 든다”라는 말처럼 졸음을 이기기는 무척이나 힘들고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 그러므로 항상 누구든지 졸음운전에 예외라는 생각을 버리고 위의 예방법을 숙지하여 졸음운전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홍 정 원 |
2015-11-25 22: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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