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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투고》 겨울철 무단횡단, 죽음을 부르는 행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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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권병구 |
2015-11-28 10:47:52 조회: 27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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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무단횡단, 죽음을 부르는 행동
최근 갑작스러운 겨울철 추운날씨로 평상시보다 무단횡단을 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는 경향이 있는데 계절별로 보행자 사고를 보면 다른 계절에 비해 겨울철이 사고 시 사망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에는 두꺼운 옷을 입어 행동도 느려질 뿐만 아니라 추위에 몸이 얼어붙어 반사 신경이 느려져 교통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겨울철 무단횡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경찰에서도 무단횡단 위험지역을 지정하여 위험성 홍보와 이와 관련된 현수막 설치 및 계도·단속을 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보행자 자신이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습관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조금 춥더라도 횡단보도나 육교, 지하도 등 그 밖의 도로횡단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도로를 이용하면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운전자 역시 항상 주행 중에는 정신을 바싹 차리고 좌우를 살피는 등 전방을 주시하며 안전운전에 노력해야 한다. 또한 음주운전, 과속, 신호위반, 불법 유턴 등을 하지 않고 교통법규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사람의 목숨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이 소중하다. 그런데 추운 겨울철 무단횡단을 습관적으로 한다면 죽음을 부르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어리석은 행동을 하기 자기 스스로가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행동 전에 되새기며 교통 안전법규를 준수함으로써 개인의 생명과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다함께 노력해야 하겠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권병구 |
2015-11-28 10: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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