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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투고>차량털이 알고 대처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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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홍정원 |
2016-01-05 00:07:04 조회: 24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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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털이 알고 대처해야
요즘과 같은 겨울철에는 날씨가 추워 야외활동이 줄어들기 때문에 장기 주차 차량도 늘어 상대적으로 차량 도난이나 절도, 차량털이가 증가하는 시기이다. 이러한 시기에 “내 차가 설마 털리겠어?”라는 안일한 마음가짐을 가진다면 분명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를 범하게 될 것이다.
차량털이범들이 주로 노리는 차량을 살펴보면 주차되어 있는 차량들 사이를 지나가면서 손잡이를 당겨봄으로서 미처 잠겨있지 않아 문이 열리는 차량, 차량 내부에 가방이나 지갑 등 귀중품이 보관되어 있는 차량, 차량 문을 쉽게 열 수 있는 차량 등을 상대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차량털이범들은 보통 중·고등학생이나 가출청소년 등 10대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한 예로, 며칠 전 전주완산경찰서에서는 지난 12월 26일부터 5일 동안 심야시간에 전주지역 주택가 등지에 주차된 차량 18대에서 현금 15만원을 훔친 혐의로 A군(16세) 등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사실이 있었다.
이러한 차량털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아주 잠시 정차할 때에도 차량문을 반드시 잠그기 둘째, 차량을 주차할 때는 되도록 CCTV가 설치된 안전한 곳에 주차하기 셋째, 차 안에 현금이나 지갑, 가방 등 귀중품을 두고 내리는 일이 없도록 하기 넷째, 주차한 후에는 문이 제대로 잠겼는지 꼭 확인하기 다섯째, 평소에 차량 내부에 보조열쇠 보관 안하기 등이 있다.
이제 막 시작된 2016년에 이와 같은 범죄로 인하여 한 해의 시작을 망치지 않기 위해서는 위의 예방법을 숙지하여야 할 것이고, 자신에게 소중한 만큼 이를 노리는 범죄자들도 많다는 것을 인식하여 스스로 대처하고 항상 주의를 기울이는 습관을 길렀으면 한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홍 정 원 |
2016-01-05 0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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