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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투고] 보행 중 휴대폰 사용, 사고는 순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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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정경택 |
2016-01-14 19:38:20 조회: 2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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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보행 중 휴대폰 사용, 사고는 순간이다
최근 휴대폰 보급화를 넘어 스마트폰의 시대가 되면서 우리의 일상에 많은 변화가 왔다. 은행업무 등 실생활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지인과의 실시간 대화 등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게 가능해졌기 때문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장소를 불문하고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편리함 때문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늘며 심지어 보행 중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어 이에 대한 우려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sns등을 통해 논란이 되었던 사례를 살펴보면 미국 한 남성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보행을 하다가 절벽 아래로 추락하여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이처럼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은 순간적인 집중으로 인해 몸의 균형이 무너져 똑바로 걸을 수 없게 하며 전방 시야각이 10°정도 밖에 되지 않아 매우 위험하다. 더욱 위험한 것은 스마트폰 보행을 하며 이어폰까지 사용하는 경우이다. 이는 주위 상황에 무감각해져 옆으로 차량이 다가와도 위험을 인지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사고발생률이 굉장히 높다.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사고가 잦아지면서 그 심각성이 대두되어 ‘방어운전’의 말뜻을 인용하여 ‘방어보행’이라는 신조어까지 사용되고 있다.
사고는 순간이다.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성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통하여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시급하고 보행자 스스로도 자신을 포함하여 타인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도록 보행 중 스마트폰 조작 행위는 삼가했으면 한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정경택 |
2016-01-14 19: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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