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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투고]긴 설 연휴 빈집털이 예방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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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주성 |
2016-01-29 00:46:12 조회: 23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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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설 연휴 빈집털이 예방해야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로 인해 움츠러드는 겨울도 어느덧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우리민족의 대 명절인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설 연휴는 예년 보다 길어 해외여행이나 고향 방문 등 장기간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아진다. 이런 경우 빈집털이에 노출되기 쉽다. 통계적으로 명절 연휴기간에 빈 집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평소보다 23%나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에 빈집털이를 사전에 예방 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첫 번째, 창문과 현관 등 문단속 철저히 하는 것이 기본이다. 현관 출입문은 이중 잠금장치를 설치하고, 우유. 신문 투입구를 막아 놓아야 하고 디지털 도어락 비밀번호를 수시로 변경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 연휴기간 중에는 우유나 신문 등 배달품은 일시 중지하도록 하고 택배, 등기, 전단지 등이 우편함에 쌓이지 않도록 경비실이나 이웃에 부탁하는 것이 좋다.
세 번째, 휴가 등을 다녀올 때에는 TV 등의 예약기능을 이용하여 인기척 이 날수 있도록 하는 것도 절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무작정 전등을 켜두는 것 보다는 가전기기들이 수시로 켜졌다 꺼졌다하는 것이 절도 예방에 효과적이다.
네 번째, 고가의 귀중품은 은행에 맡기고, 만약 귀중품을 집에 두고 갈때에는 한곳에 보관하지 않고 분산해서 보관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이 밖에 '빈집 사전 순찰제'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는 휴가나 가족여행 등 장기간 집을 비어있는 동안 경찰이 해당구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대문과 창문 등을 확인하며 현관에 쌓여있는 신문이나 우편물도 치워주는 등의 활동으로 가까운 파출소 또는 경찰서에 방문하거나 전화하여 신청할 수 있다.
우리경찰은 매년 명절 전후로 주택가 빈집털이 특별 방범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의 순찰만으로는 빈집털이범의 계획적인 범죄를 예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일반 시민들이 위와 같은 예방법을 실천한다면 경찰의 노력과 맞물려 예방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김주성 |
2016-01-29 00: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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