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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투고>설맞이 날치기 예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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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홍정원 |
2016-02-02 00:44:31 조회: 22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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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날치기 예방법!
민족 대명절 설날이 다가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들뜬 분위기로 긴장되어 있던 마음들이 조금씩 느슨해지는 시기이다. 이러한 명절 분위기에 발맞춰 경찰에서는 강·절도가 기승을 부릴 우려가 높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특히, 이 시기에는 현금수요가 증가하는 금융기관, 재래시장, 대형마트 그리고 인적이 드문 주택가 골목길 등에서 차량이나 오토바이를 이용한 날치기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날치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가방을 맬 때 조심하는 것이다. 주로 날치기범들이 노리는 사람들은 크로스백이나 핸드백을 팔이나 어깨에 걸치고 걷는 사람들이다. 때문에, 차도 반대쪽으로 핸드백을 들거나 크로스백인 경우 가로질러 매고 걷는다면 날치기를 예방할 수 있다.
둘째, 금융기관에서 많은 돈을 입·출금 할 때 혼자가지 말고 두명 이상 동행하는 것이 좋고, 이상한 위험을 느낄 때에는 경찰이나 금융기관의 청원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하여야 한다.
셋째, 젊은 층이 차량이나 오토바이를 타고 주변을 맴돌거나 시동을 걸린 채 주정차하고 있다면 더욱 긴장하고 주의를 기울이고 수상한 낌새가 조금이라도 있을 시 바로 경찰에게 신고하여야 한다. 또한, 평소 번호판이 없거나 금융기관 주변에 서성이는 오토바이나 거동수상자가 발견 시 지체없이 경찰에 신고하여 사전에 범죄를 차단하여야 한다.
설날을 맞이하여 경찰은 2일부터 가용경력을 최대로 동원하여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렇게 순찰을 강화하고 거동수상자나 오토바이 검문검색을 통해 범죄 발생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시민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자율방범활동이 절실히 필요할 때이다. 경찰과 시민이 하나가 되어 날치기 예방에 힘쓴다면 좀 더 안전하고 풍요로운 설날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홍 정 원 |
2016-02-02 00: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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