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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투고>SUV차량은 시야가림 사고의 주범
 작성자 : 홍정원  2016-03-04 00:11:43   조회: 2016   
SUV차량은 시야가림 사고의 주범

요즘 레져·캠핑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면서 운전석이 높아 시야가 좋아 운전하기가 편하다는 이유로 SUV차량(다목적 차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SUV 차량은 일반 승용 및 스포츠 등 여가 생활에 맞게 다목적용으로 제작된 차량이여서 차체가 높아 차량 시야 가림 보행자 사고의 위험성이 높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서는 경찰청 통계와 보험사 접수 사고 등을 분석한 결과 주·정차 차량으로 보행자나 운전자의 시야가 가려져 발생한 교통사고가 지난해 1만226건(사망자 156명)이라 밝혔다. 이것은 하루 평균 30여건 발생하고 이틀에 1명꼴로 숨진 것이다.

이러한 차량 시야 가림 사고 150건 가운데 SUV차량으로 유발된 사고는 45건으로 30%를 차지했다. 그렇다면 SUV차량의 사고 유발 비율이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자동차의 높이를 보면 승용차 1.5m, SUV·RV차량 1.7m, 승합차 2m 내외, 화물차 2m 이상, 버스 3m 내외로 우리나라 성인 평균키 남성 173.5cm, 여성 160.4cm라는 것을 보았을 때 승용차 외의 모든 차량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왼쪽만 살피고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대편 방향에서 오는 차량에 대한 주의력이 떨어지고 차량 운전자의 ‘시야가림’ 현상과 더해져 사고 유발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게 된다.

이러한 시야가림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횡단보도나 교차로 부근 등을 ‘레드존’ 같은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강력히 단속할 필요가 있다. 또한 보행자는 항상 사고가 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도로교통법에 명시된 ‘모든 차의 앞이나 뒤로 횡단이 금지되어 있다’는 조항을 준수하여야 할 것이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홍 정 원
2016-03-04 00:11:43
175.xxx.xxx.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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