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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투고>음주운전보다 위험한 봄철 졸음운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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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홍정원 |
2016-03-16 00:34:32 조회: 20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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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보다 위험한 봄철 졸음운전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다가와 봄철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로 인해 차량이동이 많아지다 보니 크고 작은 교통사고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봄철에는 춘곤증으로 인한 졸음운전으로 많은 사고가 발생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음주운전이 가장 위험한 운전이라고 많이 생각하지만 졸음운전은 혈중알코올 농도 0.170%의 주취상태로 운전하는 것과 같아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하다고 한다,
봄철 졸음운전사고는 하루 중 새벽시간대(04:00~06:00)11.5%, 낮 시간대 (14:00~16:00)11.4%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운전자가 3초정도 졸 경우 시속 60km인 차량은 약 50m를, 시속 100km인 차량은 약 80m를 운전자가 없는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과 같다고 하니 졸음운전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졸음운전사고의 40%정도가 도로 이탈 등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졸음운전사고의 치사율은 전체 교통사고의 4.5배까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장거리 운전 시 2시간 간격으로 휴식을 취하고 창문을 열어 공기를 순환시키기 둘째, 운전하기 전 충분한 수면 및 휴식을 취하기 셋째, 동승자와 대화를 나누고 신나는 음악을 듣기 등이 있다.
봄은 야외활동을 즐기기에 무척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한순간의 실수로 인하여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당한다면 무척이나 안타까운 일이므로 자신과 가족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졸음운전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홍 정 원 |
2016-03-16 00: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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