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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투고>늘어나는 전동휠체어, 사고 예방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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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홍정원 |
2016-04-17 08:54:34 조회: 2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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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전동휠체어, 사고 예방해야
운전을 하다보면 연세가 있어 거동이 불편하신 노인분들이나 장애인분들이 전동휠체어를 타고 차도와 인도를 넘나드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렇게 차도를 오가며 차량 사이를 지나가는 전동휠체어를 볼 때마다 마음 졸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시대가 갈수록 노인층 인구가 증가하고 의료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지만, 전동휠체어의 안전을 위한 장치는 전혀 없는 듯 보인다,
현재, 도로교통법 제2조 10항, 제8조를 보면 장애인이나 노약자들이 주로 타는 전동 수동 휠체어와 의료용 전동스쿠터는 ‘보행보조용 의자차’에 포함되어 보행자로 인정된다. 하지만 인도의 높은 턱과 장애물들로 인하여 전동휠체어를 타고 이동하기 힘든 이유로 인도에 근접한 차도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것의 문제는 전동휠체어가 교통사고의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데도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계기관 및 사회단체에서 전동휠체어에 야광밴드나 반사지 등을 부착하여 운전자의 시야에 최대한 노출시킬 수 있도록 하여야 하고, 인도 여건을 개선하여 되도록이면 전동휠체어가 차도가 아닌 인도로 통행하도록 만들어야 할 것이다.
또한, 전동휠체어의 이용자는 거의 고령자와 장애인들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운전자들도 운전 중 차도로 이동하는 전동휠체어 발견 시 속도를 줄이고 경적을 울리지 않는 등 세심한 배려와 주의를 기울여주었으면 한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홍 정 원 |
2016-04-17 08: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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