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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투고>여름철 계곡 안전사고 예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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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홍정원 |
2016-06-27 19:06:43 조회: 1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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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계곡 안전사고 예방법
최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계곡이나 바다를 찾아나서는 피서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계곡은 접근성이 좋고 부담 없는 마음으로 찾기 좋은 휴양지라 많은 인파가 몰려든다.
이러한 계곡은 바다에 비해 물살이 거의 없고 물이 얕아 조금만 조심하여 논다면 크게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계곡은 산의 골짜기를 따라 물이 흐르는 곳으로, 일반 내천과는 다르게 국지성 호우가 내리는 경우 산비탈을 따라 골짜기로 물이 기하급수적으로 빠르게 불어나 상당히 위험해진다.
실제로 작년 충북 제천시 덕동 계곡에 국지성 호우가 내리면서 물놀이를 하던 피서객 6명이 계곡에 고립됐다가 구조되는 등의 많은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났었다.
이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계곡으로 떠나는 피서객들은 피서지의 날씨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구명조끼와 구명로프 등의 기본 안전장비를 챙겨야한다. 또한 피서를 즐기는 와중에 대피 방송이 나온다면 즉시 높은 곳으로 이동해야 하고 생각보다 빠르게 물이 불어나는 것을 느꼈을 때는 짐을 포기하더라도 재빨리 높은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한 낮의 무더위를 피하려 계곡으로 떠나기 전 얕지만 무섭게 돌변할 수 있는 계곡의 두 얼굴을 염두하여 계곡 물놀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홍 정 원 |
2016-06-27 19: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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