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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투고>휴가철 고속도로 지정차로 준수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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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홍정원 |
2016-07-07 00:31:48 조회: 25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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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고속도로 지정차로 준수해야
고속도로를 주행하다 보면 1차로에서 저속이나 규정 속도로 운행하는 승용차나 버스를 종종 보는 경우가 많다. 언 듯 보기엔 아무런 문제가 없는 듯 하지만 이것은 도로교통법 상 지정차로 위반으로 승용차와 승합차는 각각 범칙금 4만원, 5만원이고 벌점 10점에 해당된다.
이러한 고속도로 지정차로제는 차로의 수에 따라 달라지는데 차로에 따른 지정차로제를 살펴보자.
▲편도 2차로로 이루어진 고속도로의 경우 1차로는 앞지르기 차로로 2차로에서 주행하는 차량을 앞지르기 할 때만 사용되며 2차로는 자동차의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차량이 사용 가능한 주행차로가 된다.
▲편도 3차로로 이루어진 고속도로의 경우 1차로는 2차로에서 주행 중인 자동차를 앞지르기 할 때 사용되며, 2차로는 승용차와 승합차가 달릴 수 있는 주행차로가 되고 3차로는 화물자동차, 특수자동차 및 건설기계가 주행 가능한 차로가 된다.
▲편도 4차선으로 이루어진 고속도로의 경우 1차로는 2차로에서 주행 중인 자동차를 앞지르기 할 때만 사용되고, 2차로는 승용차와 중형, 소형 승합차의 주행차로가 되고 3차로는 대형 승합자동차와 적재중량이 1.5톤 이하인 화물자동차의 주행차로, 4차로는 적재중량이 1.5톤을 초과하는 화물자동차, 특수자동차 및 건설기계가 주행 가능한 차로가 된다.
벌써 40년 넘게 시행되고 있는 ‘고속도로 지정차로제’, 오래된 규칙이지만 잘 지키지 않는 몇몇 운전자들 때문에 교통정체, 급차로 변경, 우측 추월 등 다양한 추돌사고의 원인이 된다. 우리 모두의 고속도로 주행의 안전을 위해 지정차로를 준수하여 좀 더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가 되길 기대해본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홍 정 원 |
2016-07-07 00:31:48
220.xxx.xxx.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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