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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투고) '강화되는 운전면허 학과시험' 미리 알고 대비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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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차형범 |
2014-08-03 11:34:23 조회: 13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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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되는 운전면허 학과시험’ 미리 알고 대비하자.
간소화 되었던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학과시험이 다시 어려워진다. 경찰청은 초보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9월 1일부터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출제될 수 있는 문제은행 규모를 현행 300문항에서 700문항으로 늘리기로 했다. 기존 300문항으로는 교통법규와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통행방법, 양보운전, 빗길·눈길 운전 등 사고를 예방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확인하는 것에 한계가 있고 최근 안전운전 불이행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가 많아짐에 따라 2011년 운전면허 시험 간소화를 위해 752개에서 300개로 줄였던 방침을 3년여 만에 개편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개선된 문제은행에는 초보운전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교통법규, 위험예측, 방어운전 및 운전예절 등 운전자들이 법규를 잘 알지 못해 위반하거나 교통사고 원인이 되는 사례를 위주로 문제가 추가 됐으며, 차량 유형별 특성을 학과시험에 반영하기 위하여 대형버스·화물차량, 트레일러, 레커차, 이륜차에 대한 문제도 대폭 확충됐다. 또한 경찰청은 8월 1일부터 응시생들의 금전적인 부담을 줄이고 시험에 응시하지 않더라도 안전운전 방법과 교통법규 등 궁금한 내용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www.koroad.or.kr)를 통해 700개 문제를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짧은 기간 공부했던 기존 시험보다 더 까다로워 졌지만 더 많은 문항을 공부함으로써 그동안 잘 알지 못해 위반했던 법규들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고 운전할 수 있는 만큼 안전운전 불이행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차형범 |
2014-08-03 11: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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