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최용국기자] 오는 23일(수) 익산시보건소는 ‘제 8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하여 오전 10시에 보건소 2층 치매예방 프로그램실에서 보건소에 등록된 치매환자와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치매바로알기와 우울증 예방을 위한 웃음치료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배영숙씨가 강사로 나서고, 평소 환자간호로 지쳐있는 가족의 우울증 예방과 스트레스 관리 방법 등에 관한 내용을 웃음과 함계 전달할 예정이다.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며, 조기 발견하여 적절히 치료할 경우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시킬 수 있고, 증상 완화에도 큰 효과가 있다.
익산시보건소에서는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이며 치매환자 및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과 개발로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정서적 지원자로서의 역할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가 국제 알츠하이머병협회와 함께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간호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정한 날이다.
우리나라도 1998년부터 치매 예방과 치료에 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9월 21일을 치매극복의 날로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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