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최용국기자]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3일(수)에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자 전통시장인 남부시장과 함께 명절맞이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당사자에게는 사회적응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남부시장 상인회에게는 타의 모범이 되는 사회공헌 이미지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여 금전적인 수익보다 사회적 가치 창출 효과와 소외계층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확대하고자 기획되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덩더쿵! 놀이마당」이란 주제로 “시장연상퍼즐완성하기”, “명절놀이마당”, “장애인 장기자랑”, “재능기부문화공연”등이 펼쳐졌고, 점심은 “자장면 나눔행사”를 통해 제공되었다.
또한,「한가위 나눔페스티발」로 “명절요리경연대회”를 장애인부, 다문화가족부, 일반부로 나누어 실시하여 서류심사예선을 거친 17팀이 본선에서 경합을 벌였다.
심사는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시식을 통해 점수스티커를 부여하는 방식이 도입되었다.
남부시장 상인회에서는 지난 9월 11일부터 23일까지 15,000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경품권을 지급하고, 이번행사에서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을 포함한 16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했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원과 지역후원단체인 국제로타리 3670지구 다솜로타리클럽, 다애로타리클럽이 참여하여 행사가 더욱 다양하고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지역 주민이 모두 다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이번행사로 장애인,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어 더욱 따뜻한 추석이 맞이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지역 주민과 기관이 함께하는 행사가 계속되기를 당부하며, 시에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자료제공=익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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