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김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김제새일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의 사회적 참여 지원과 직업능력개발을 위하여 무료로 실시한 직업교육훈련 결혼이민여성파티쉐과정 수료식을 24일(목) 김제새일센터에서 개최했다.
지난 7월 1일 개강하여 2개월 동안 진행된 직업교육훈련으로 수료생 22명은 하루 4시간 씩 총 180시간 동안 제빵 이론 및 영양학, 식품위생학 등의 이론 교육과 함께 여성회관 실습실에서 제빵 만들기 실습을 실시하여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과정은 취약계층의 취업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개설된 과정으로 결혼이민여성 6명과 장애 및 고령 여성이 2명씩 참여하였으며, 수료식은 센터장 인사말, 수료증 수여, 강좌 기간 동안 운영 임원에 대한 공로상품 전달, 수료 소감발표, 다과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수료생 중 4명은 이미 취․창업을 하였고 자격증 필기시험도 6명이 합격한 상태이며, 대부분 수료생들도 취업 준비하고 있어 관내 경력단절여성의 취업률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결혼이민여성인 당티번(베트남) 수료생은 “결혼을 하고 한국에서 지내며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걱정이었는데 제빵 기술을 익히고 배울 기회가 주어져서 무척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양해완 센터장(김제여성가족과장)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 여성들이 취업정보와 직업교육 훈련을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취업정보 서비스를 제공하여 일자리를 찾는 여성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이번 교육과정이 자신들의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취업과 사회참여로 연결되어 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 거듭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새일센터는 김제시에 거주하는 취업의지가 강한 미취업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직접 방문 및 전화(☎063-540-4122,41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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