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김제시 장애인 거주시설 4곳인 지구촌마을, 샤론의 집, 요한의 집, 하울공동생활가정의 거주장애인 및 사회복지 종사자 등 80여명이 모여 10월 5일 대전 오월드로 “다 함께 떠나는 10월의 행복한 여행”을 다녀왔다.
장애인 거주시설의 거주장애인과 사회복지 종사자가 처음으로 단합하여 떠난 이번 가을 여행은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인해 외출과 야외활동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에게 문화․여가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과 장애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서로간의 친목도모 및 소속감과 유기체를 형성하고자 마련되었다.
대전 오월드에 도착한 이용장애인과 사회복지 종사자들은 다양한 놀이기구와 사파리 체험, 꽃들이 만발한 정원을 거닐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자유롭게 조를 이루워 자유활동의 시간도 가지며 자립심과 사회성 향상의 기회를 가졌다.
이날 김제시 4곳 장애인 거주시설 단합대회 가을 나들이에 참여한 한 이용장애인은 타기관의 많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하였으며 한 종사자는 김제지역의 사회복지 종사자가 교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또한 시설 간 친목도모의 기회를 마련하고 나아가 김제시 지역사회 장애인 거주시설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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