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김성현기자] 임실군이 한부모·맞벌이 부부의 증가 등으로 자녀 양육환경이 힘들어짐에 따라 가족구성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부모의 출장이나 야근 등으로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하거나 아동의 질병으로 인해 보육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만 3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맞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야간이나 공휴일에 상관없이 원하는 시간에 필요한 시간 만큼 이용할 수 있어 한부모·맞벌이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사업은 만 12세 이하 아동을 필요한 시간만큼 돌보는 시간제서비스와 만 24개월 이하 영아를 종일 돌보는 영아종일제 서비스가 있으며, 시간제 돌봄의 이용 요금은 시간당 기본 6,000원이며 정부에서 소득수준에 따라 최고 4,500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영아 종일제 돌봄서비스의 이용 요금은 월 200시간 기준 아동 1인당 120만원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정부 지원금이 차등 적용되며, 이유식 먹이기, 젖병소독, 기저귀 갈기, 목욕 등 영아 돌봄과 관련된 활동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현재 임실군은 16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으며 서비스 신청은 읍면사무소 또는 아이돌봄 홈페이지(http://idolbom. mofef.go.kr )를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 주민복지과(☎063-640-2123) 또는 서비스 제공기관인 임실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063-642-183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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