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전주시 출연기관인 전주생물소재연구소가 전주시를 비롯한 지역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전주생물소재연구소는 산업통상자원부 ‘2015년 지역주력산업육성(비R&D) 기업지원사업 중 ‘건강기능식품산업 유망품목 기술지원사업’에 선정, 국비 및 도비 12억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구소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간 도내 건강기능식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유망품목 식품기업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기술지원사업의 수혜를 입게 될 예상기업은 전주시 관내 기업20여개사를 포함한 도내 농식품기업 90개사다.
연구소는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한 건강기능성 식품산업의 기술혁신 및 유망품목 기술지원을 도모하고, 나아가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화 구축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전북의 건강기능식품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전후방산업 사업화 촉진을 위해 4대 유망품목군인 한방기능성 식품, 뷰티제품, 신선편의식품, 발효 식품을 대대적으로 발굴해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지원사업은 기업지원을 위한 ▴시제품제작 및 테스트베드제품 지원 ▴제품 고급화 지원 ▴기술지도 지원 ▴기술이전 지원 ▴특허 및 인증 지원 ▴특허맵 지원 등이다.
이를 위해 연구소는 참여기업 사업공고와 함께 지역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제적 성과로는 건강기능식품기업의 7%이상의 매출액 증대 및 신규고용창출, 수혜 기업의 사업화 성공, 기술 혁신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
유강열 소장은 “이번 사업은 도내 농생명 식품산업 발전 기반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기업들에 대한 사업화 기술지원이 주된 목적”이라며 “그동안 쌓아놓은 연구기술력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의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생물소재연구소는 지난 2월부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진안홍삼연구소와 협력해 사업을 준비해 왔으며, 산업통상자원부에 사업을 공모해 최종 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자료제공=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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