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전라북도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신용한)가 오는 16일 원광대학교에서 도내 예술청년 100명을 대상으로‘멘토와 함께하는 따뜻한 만남 인생UP 데이트 청춘순례 예술캠프’를 개최한다.
청춘순례는 상대적으로 진로, 취업, 일자리 정보와 멘토링이 부족한 지역 청년들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청년위원회가 2013년부터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해오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 11월까지 전국 7개 권역을 순회하며, 올해 신설된 예술캠프 첫 개최지로 원광대학교를 찾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예술캠프는 일반적인 취업과 창업 이외에 비정형의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예술계 일자리와 활동기회를 모색하고 선배 기획자·예술가들의 진로 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예술캠프 프로그램은 실기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학교 전공 수업을 보완하여 학생 때부터 미리 진로를 고민하고 향후 활동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전문가 멘토와 함께하는 예술특강, 멘토와의 런치, 선배 멘토링 및 멘토들과의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원광대캠프에서는 사진·서양화 작가 강홍구가 대중예술과 순수예술을 넘나들며 작품 활동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예술의 가치 및 사회적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예술분야별 기획자․예술가 멘토 10명이 예술 활동에 필요한 현장 정보와 예술분야 진로 관련 멘토링을 제공한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청년들이 미래의 직업·진로에 대해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 후 관심 분야에 선배와의 대화, 인턴근무 등을 통해 스펙보다 현장에 적합한 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며, “이번 캠프가 청년예술인들이 진로를 설계하고 열정을 가지고 지역발전과 본인들의 꿈을 펼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자료제공=전라북도청)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