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탄소소재 드론 업체인 JB드론코리아(대표 박종덕)가 20억원 규모의 외자유치를 완료하고 전주공장 개소식을 가졌다.
JB드론코리아의 외자유치는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해외 투자유치 사례 중 최대 규모이다.
20일 전북창조경제센터(센터장 양오봉)에 따르면 JB드론코리아는 전주일반산업단지(전주시 팔복동)에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탄소소재 드론 생산에 나섰다.
JB드론코리아는 지난 8월 홍콩의 무역회사로부터 약 180만 달러(한화 20억원) 규모의 투자확약 조인식을 가졌다.
JB드론코리아 투자를 결정한 준파 일렉트로닉(JUN FA ELECTRONIC, 대표이사 첸 위에 쮠 Chen Yue Jun)은 홍콩 소재 기업으로 중국 시장에서 삼성과 SK가 생산하는 반도체 무역업을 하고 있다.
박종덕 JB드론코리아 대표이사는 “투자유치를 통해 전주에 신규 공장을 개소했다”며 “전주공장에서 생산되는 드론을 통해 드론뿐만 아니라 드론 교육 콘텐츠업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JB드론코리아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발굴 후 센터에 입주시켜 인큐베이팅을 진행한 스타트업 기업으로 탄소 복합소재를 이용해 내구성 및 안전성이 우수한 교육용 무인항공기(Drone)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JB드론 1호는 부품 호환성 및 부품 교환이 용이한 디자인 설계가 반영됐고, 전주에서 조립 생산, 판매하고 있다.
JB드론은 교육용 드론 제작 판매 뿐 만 아니라 미래형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첨단 신소재를 활용한 드론을 위한 교육용 콘텐츠 개발에 나서고 있다.
JB드론코리아는 현재 JB드론 제1호 시제품이 출시된 가운데 JB드론 2호 라인업을 설계중이다.
양오봉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JB드론코리아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외자유치에 성공했다”며 “이번 투자유치는 전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 해외투자유치 사례 중 최대 규모로 JB드론은 전주공장 가동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자료제공=전라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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