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전라북도는 산업기술개발기반구축 사업(“중․소형 선박용 엔진 및 관련 기자재 시험인증센터 구축”)의 수행(총사업비100억원)을 통해 전북 지역의 엔진 및 관련기자재 산업 지원기반 조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한국선급은 지난 5월 친환경 선박기술과 관련된 테스트 베드 운영과 기술서비스를 위해 전라북도 군산시에 그린쉽 기자재 시험·인증센터를 설립(TCC)하였고, 친환경 선박 분야 제품에 대한 다양한 시험분석 및 기술지원을 위해 동양 최대 1만톤급 대형 엔진과 중소형 엔진 등을 설치하여 수행 중에 있은바, 본 사업을 통해 300, 500, 1500KW출력의 선박 엔진과 동력계를 포함하는 중소형 엔진 테스트 베드, 배출가스 측정시스템, 배기가스 유동특성 시험장비 등의 설비가 추가로 구축된다.
산업기술개발기반구축사업은 국내 중․소형 엔진 및 관련 기자재 업체의 국제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는 국제 공인인증 인프라가 미흡한 국내 상황에 따라 기자재 업체들의 공인시험인증 및 사업화를 지원 하고 국내 중․소형 선박엔진 관련 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선박 엔진 및 기자재 제품 개발지원 인프라의 집적화를 통한 중․소형 선박 엔진 클러스터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전북도청 관계자는 점점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며, 국내 중․소형 선박 엔진 및 관련 기자재의 세계 시장 진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린쉽 기자재 시험·인증센터를 중심으로 한 전북 지역 내에 엔진 및 관련기자재에 대한 높은 기술수준 및 인적 네트워크를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자료제공=전라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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