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지훈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 경제자유구역사업단 안치호 단장은 14일, 새만금산단 홍보전시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시관 준공에 따른 입주기업 등 고객에게 보다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그 배경을 설명 했다.

안 단장은 "새만금내부에 건축된 첫번째 건축물인 홍보전시관 및 사옥은 새만금산단의 상징적인 메인 이미지(Main Image)와 새로운 랜드마크(Land mark)적 요소를 형상화해 국·내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신속한 지원업무 기능 수행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바다를 향해 전진해가는 배의 모습을 형상화한 심사옥은 경제자유구역청동과 홍보관동, 부대시설동으로 구성돼 경자청은 지난 7월 4일, 사업단은 10월 27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가운데 오는 16일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 단장은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새만금산단의 미래비전과 성장성, 차별성, 투자가치를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등이 마련됐다"면서 "이를 통해 산업단지의 체계적 홍보 및 인지도 향상, 조기분양을 위한 신속한 지원업무 기능 수행 및 현장업무 감독 등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건물은 3만 3,000㎡의 대지에 총사업비 293억원을 투입, 건축면적 5,590㎡(연면적 1만 1,776㎡)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축됐다.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한 이 친환경 건축물은 신재생에너지를 도입, 건물 에너지사용량의 60%이상 자가발전이 가능해 지역 및 태양광에너지를 통한 전력사용료 절감(년 4132만 6,000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대지면적의 85%(2만 8,050㎡) 녹지화로 탄소흡수원 확충했으며 건축자재 90%이상을 친환경인증제품 및 탄소지표 인증제품 사용했고 외부 경관조명 및 실내 조명시설에 친환경 저전력 LED조명 설치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형 건축물로 건립됐다.전시공간은 로비 170㎡, 메인전시실 783㎡, 전망대 173㎡으로 총 1127㎡다.

로비 전시공간에 지름 4m의 대형 원형 조형물과 산업단지의 하루를 체험할 수 있는 Green Life 24시를 비롯 미디어 비전, 가상현실체험, 3D 입체영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공간도 갖췄다

홍보관은 '해발고도 Zero, 놀라움과 감동을 주는 도시, 내일에 대한 약속, 대한민국의 중심'을 슬로건으로 로비 상징홀(상징조형물, 키오스크), 3D 영상관(2030년 산업단지를 배경으로한 가족영화), 도입부(: SGFEZ Area-복합레이어 패널), 생명의터전(Green Life 24시-산업단지의 하루, 산업단지 퀴즈퀴즈), 약속의대지(산업단지 모형, 조감도, 공간계획, 4대전략 등 소개), 지혜의도시(투자홀, 산업단지 개발계획 및 교통인프라, 기반시설, 유치업종, 인센트브 등 소개, 써클비전, 입주기업홍보), 전망대(휴게공간, 스코프비전-증강(가상현실 체험) 등으로 갖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