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전라북도는 ‘15년도 10월중 중앙공모사업에서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군산 외 4개 시군 40억원), 6차산업화 지구 조성(장수, 15억원),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전주, 50억원), 등 13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197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15년도 10월까지 전라북도의 중앙공모사업 선정실적은 148개 사업에 국비 3,049억원에 이르며, 이는 도, 시군, 기관단체와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유지하면서 정부의 주요정책에 대한 신속한 동향 파악 및 대응이 이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농업 농촌의 성장모델을 확립할 수 있는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군산,정읍,익산,남원,부안), 농산물 종합가공 기술지원 사업(정읍, 무주)으로 벼 건조·저장시설 등 가공시설의 현대화와 지역 농산물 가공으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증대 시키고, 농업인의 역량강화를 통한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장수군이 6차산업화 지구로 선정되어 농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관광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전후방산업이 융복합된 지역특화산업 클러스터로 조성 될 계획이다.
전북대 병원의 의료기기 중개 임상센터 유치로 의료기기 아이디어 발굴 공동연구, 시제품 제작, 성능평가, 임상실험 등 의료기기의 전분야를 지원하는 제품개발센터를 구축하게 되어 전북대병원이 전국 규모의 의료기기개발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전북테크노파크가 기업지원 대표브랜드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앞으로 5년간 국비 1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기업지원 대표브랜드 사업의 선정으로 시장수요를 반영한 비즈니스모델링 지원을 통해 기술사업화 성공률을 제고하고 기업의 우수한 기술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지원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북도는 11월에는 2개사업 89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이 선정되도록 대응할 계획이며 권역외상센터 설치사업의 경우 복지부에서 권역외상센터가 없는 시·도를 대상으로 올 하반기 추가 선정을 실시함에 따라 각 시도간의 치열한 유치경쟁이 예상되므로, 11월 심사에 대비하여 중증외상 진료역량과 권역외상센터 운영계획 등 평가에 철저히 대비하여 공모 선정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공모 선정률 제고를 위해 정치권 협조 요청 등 전방위적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사업별 선정 전망분석과 발표 및 현장 평가 등에 차질없이 준비하여 국비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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