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전라북도는 오는 11월 17일 14:00, 전주시 팔복동 전북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전북테크노파크, 캠틱종합기술원, 전주고용노동지청과 함께 공동으로 전라북도 선도기업 20개사가 직접 현장에서 구직자와 만나는 구인·구직 현장면접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 탄소소재, 농기계, 조선해양, 태양광, 식품바이오, 뿌리산업 등 전라북도 산업분야를 대표하는 선도기업 25개사가 참여하여 89명 정도의 구인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며, 현장에는 20개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채용상담과 면접을 진행하여, 산업체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들을 채용할 예정이다.
선도기업 중 현장면접을 직접 실시하는 업체는 기업 홍보 및 인사정보 등을 설명하고 면접 후 채용까지 현장에서 One-Stop으로 진행하며, 간적접으로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현장에서 이력서를 접수받고, 추후 면접일정을 구직자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하여 채용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구직자는 2개 기업 이상의 면접에 응할 수 있고, 이력서도 복수로 제출하여 원하는 일자리에 다양하게 구직활동을 할 수 있으며, 구인기업은 기업의 채용정보 홍보비용의 절감과, 구직자를 모집하기 위한 수고를 덜 수 있으며,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에서 직업선호도 검사관, 이력서 사진촬영관, 문서지원실 등을 운영하여 채용관을 찾는 구직자들에게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 캠틱종합기술원이 추진하는 「전라북도 선도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이 날 면접이후 추가적인 면접을 진행하고자 하는 기업은 찾아가는 구인구직 현장 면접의 날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적인 심층면접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이번 행사는 전주고용노동지청과 (사)전주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많은 구직자와 많은 기업이 서로 만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있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난 해소에 커다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기업의 채용이 어렵고,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상황속에서, 중소기업에게는 많은 사람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일자리를 한자리에서 면접볼 수 있게 해 주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인․구직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구직자에게 모두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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