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김제시의회(의장 정성주)은 지난 17일 본회의장에서 김제 만경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3명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설명과 함께 어린이들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의사진행을 체험하는 어린이의회 체험교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만경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은 서백현 운영위원장의 지방의회에 대한 PT 설명을 들은 후 학생들이 각자 어린이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역할을 맡아 직접 의사봉을 두드리며 어린이의회 의사일정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고 어린이의회 안건으로는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과 안전한 어린이 놀이터 지원과 관리에 관한 시정질문 및 어린이 시장의 답변, 어린이 해외체험 프로그램 지원에 관한 5분 자유발언 등이 있었다.
이날 어린이 의장 역을 맡은 만경초등학교 6학년 신재호 학생은 “평소 궁금했던 의회에 와서 친구들과 함께 직접 회의진행을 해보니 재미도 있었지만 그보다도 의회에 대해 알고 더 나아가 민주주의에 대해 더 공부하고 싶어지는 계기가 되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며 소감을 전하였고,또 정성주 의장은 “어린이의회 체험교실은 어린이들이 의회를 찾아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해보고 경험한다는 것에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지방자치의 참뜻을 알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해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하며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한편, 어린이의회 체험교실 행사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주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를 방문하여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어린이들에게 지방자치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김제시의회가 매년 상하반기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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