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남원시는 지난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동안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전라북도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수도권 도시민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섰다.
남원시는 박람회 기간 동안 홍보 부스를 찾은 도시민들에게 지리산이 있는 고랭지부터 섬진강이 있는 평야지까지 천혜의 자연환경, 농업환경을 지닌 귀농귀촌의 최적지임을 홍보하고 귀농귀촌 선배 멘토와의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통해 큰 호응을 얻으며, 박람회 기간 내내 상담을 받으려는 수도권 도시민들로 북적였다.
또한, 귀농귀촌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전시·판매하고 산내 입석마을, 사매 노봉마을, 덕과 덕동마을 3개 농촌체험마을도 참가하여 박람회를 찾은 많은 도시민들에게 남원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14일에는 귀농귀촌 공동체 우수마을에 선정된 산내 원천마을이 표창과 함께 상금 200만원을 받았으며, 귀농귀촌 사례경진대회에서는 주생면 최희진씨가 장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박람회는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사)전라북도귀농귀촌연합회가 주관하는“우리는 사람찾는 전북으로 간다”라는 주제로 13개 시군을 포함한 46개 기관이 참여하고 76개 부스에서 농업·농촌 및 귀농귀촌에 대한 상담이 진행됐다.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이환주 남원시장은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주거공간 확보, 영농소득창출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남원이 귀농귀촌 1번지임을 적극 홍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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