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헤숙기자] 진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홍연수)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주민자치센터 앞에서 자치위원 34명과 면사무소 직원, 독거노인 상담사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사랑(愛)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김장으로 쓰일 배추와 무, 대파 쪽파는 주민자치위원들의 협업으로 지난 9월 주민센터 인근 밭에 식재한 것이다.
사랑(愛) 김장담그기 행사는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하며, 담근 김치 700포기는 지역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정부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관내 소외계층에게 자치위원들이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직접 전달하여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을 함께 나누는 행사이다.
진봉면 주민자치위원장(홍연수)은 " 김장용 배추를 직접 주민자치위에서 재배하였으며 김장에 들어가는 젓갈등과 양념류들의 기부로 뜻 깊은 행사가 이루어졌다."며 "앞으로도 작은 정성이 큰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진봉면장은 이처럼 지역주민들의 아낌없는 성원으로 진봉면 주민자치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다며 자리를 함께한 주민자치위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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