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일본언어문화학과 박강훈 교수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수상


박강훈 일본언어문화학과 교수

[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는 일본언어문화학과 박강훈 교수가 2015년도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공로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본 수상의 취지는 매년 인문사회계 및 이공계 우수성과 50선을 선정해 연구의욕 고취 및 지속적 연구개발 장려를 위한 것으로(2015년도는 48선), 박 교수의 이번 수상은 본 시상식이 도입된 2001년 이래로 한국일본학계에서 최초로 이루어진 사례이기에 의미가 더욱 깊다.

박 교수는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실용학문 구현과 우리 사회의 학문적 공헌을 위해 이론언어학에 기반한 한국형 멀티링구얼 인재 양성 모델 구축 연구도 함께 진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교수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연구재단 다년과제 신진연구자 지원사업 및 우수논문 지원사업 등에 연이어 선정돼 연구 수행 중이며, 2014년~2015년에 걸쳐 한국일본학계(일본어학/일본문학/일본학 포함) 최초로 국제저명학술지(A&HCI급)에 논문이 단독 게재된 바 있다. 이외에도 같은 시기에 거둔 8편의 등재지 논문, 1편의 연구도서, 10편 이상의 국내･국제학술대회 연구발표 실적과 한국일본학계에서는 유례가 드문 박 교수의 한국어･일본어･영어 멀티링구얼(multilingual) 연구능력이 우수사례로 선정된 결정적 계기라고 전해지고 있다.

최근 박 교수의 주된 연구대상은 고대어부터 현대어를 아우르는 한국어･일본어･영어 등 언어유형론적인(typological) 관점에서 본 문법 범주(grammatical category)의 언어변화 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