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범준기자] 고창군(군수 박우정) 보건소가 공중보건의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보건기관과 민간의료기관, 공공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실에서 직무교육을 진행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의학박사이며 일반외과 전문의 출신으로 전 전주시 보건소장을 역임하고 현재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박철웅 국장이 강사로 초빙돼 보건행정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중보건의사로서의 역할과 자세’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이날 임기제 공무원의 신분을 가진 공직자로서의 복무의무와 성실, 청렴의 의무와 의료인으로서의 의무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근무기강확립과 깨끗하고 신뢰받는 청렴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공중보건의사제도는 의료 공급체계가 부족한 농어촌지역 보건기관 및 응급의료기관,
공공의료기관 등에 집중 배치돼 3년 동안 보건의료기관에서 진료 등 공중보건업무에 종사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주민에게 보건의료를 효율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소원강 고창군보건소장은 “청렴하고 성실한 자세로 주민을 내 가족을 대하듯 따뜻한 미소와 언행으로 대해달라”며“이와 함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이 보건의료기관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복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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