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김제시 주민들이 마을문화자원을 활용해 직접 기획한 축제를 선보인다.
동구밖축제는 11월 21일 요촌근린공원내 여성가족친화존에서 기획전시, 체험, 공연, 전래놀이, 와글와글벼룩장터, 먹거리장터 등 6개분야에 걸쳐 18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지난 10월에 실시된 우리마을 여성아카데미교육 수료자들이 마을축제추진위원회를 조직해 축제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직접 참여해 스스로가 즐기는 소박한 마을축제로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됐다.
이번 축제는 인터넷, 스마트폰에 익숙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전래놀이를 통해 건전한 놀이문화를 제공하고,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옛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실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저렴하게 팔고 살 수 있는 벼룩장터와 우리마을 ox 퀴즈, 김제시지도 퍼즐 맞추기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불러일으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축제의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愛너지 나눔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이어 나눔의 훈훈함도 더한다.
한편 최애숙 마을축제추진위원장은 “마을축제는 전 과정을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축제도 즐겨주시고, 마을에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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