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김제시 죽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영석)와 부녀회(회장 정복순)에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동안 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지역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겨울나기용 김치를 나누어주기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한 이웃 사랑 실천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죽산면(면장 정재곤)의 이러한 김장나눔 행사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죽산초교로부터 무상임대 받은 토지에 죽산면 주민자치위원과 면직원 등이 직접 배추모종을 식재하고 비료와 물 주기 등 정성을 다해 재배 관리하여 매년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계속해 오고 있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에서는 죽산 주민자치위원과 부녀회원 등 50여명과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18명, 면사무소 직원 등 약 80여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일손을 보태 사랑과 정성으로 김치 담그기를 완료하여 관내 38개 경로당과 소외계층 80여 세대에게 직접 전달해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였다.
박영석 주민자치위원장은 “따뜻한 마음과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가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에게 훈훈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소외된 계층과 함께 더불어 사는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이웃사랑 실천 나눔 ·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서 살기좋은 죽산면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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