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우수인재 채용박람회 성황

[일간전북=유재성기자]현대자동차와 IBK투자증권㈜, ㈜휴비스, 광전자(주), ㈜세아베스틸, 모나리자, ㈜하림, ㈜케이티씨에스 등 대기업을 비롯한 우량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전라북도의 인재들을 뽑기 위한 채용박람회가 열렸다.

19일 전북대학교 진수당 일원에서 이형규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 이남호 전북대학교 총장, 권선주 IBK기업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에게 희망을, 기업에게 미래를’이라는 주제로 열린 ‘2015 우수인재 채용박람회’에는 구인․구직자들 2천여명이 몰리는 등 성황을 이뤘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45개 업체(*붙임자료 참조)가 참여해 채용상담에 나선 것은 물론 ㈜하림, ㈜실리콘웍스, 캐스코㈜, 대주코레스(주), ㈜솔라파크코리아 등 실제 채용수요가 있는 우량기업들이 박람회 현장에서 직접 채용면접을 진행, 184명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어서 졸업을 앞둔 취업준비생 및 일반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박람회 채용관에서는 인사담당자와의 1:1 현장면접 및 상담에 참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입사지원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헤어&메이크업 코칭 등 취업에 도움을 주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취업 타로카드, 이미지 캐리커처 등 ‘구직자 맞춤형’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진행돼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도 현장 참가자에게는 백화점상품권, 영화예매권, 스타벅스 상품권, 고급 텀블러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하며, 면접을 본 구직자 500명에게 면접지원금으로 1만원을 지급하기도 했다.

박람회에 앞서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전라북도와 전북대학교, IBK기업은행(=중소기업은행)은 전라북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식을 갖고 앞으로 ▲전라북도와 전북대학교, ‘IBK’가 운영하는 취업포탈사이트 활성화를 위한 채용정보 상호 교류를 비롯 ▲협약기관의 일자리 창출 사업에 대한 참여 및 홍보 등의 협력 관계 구축 ▲각 기관의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기업정보 공유 ▲관련 기업에 대한 컨설팅 및 금융지원 ▲기타 일자리 창출 및 창업지원을 위해 상호 협의한 사업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형규 정무부지사는 협약식에서 “기관 간 업무 공유와 협업을 통한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보다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상호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자”고 말했다.(자료제공=전라북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