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헤숙기자] 김제시 청하면 동지산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만경강 하천환경정비사업에 따른 하천기본계획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가 지난 19일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하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사업시행자 및 용역사의 하천기본계획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공사 및 운영시 환경영향 예측과 저감방안 설명, 주민들의 질의와 답변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주민들은 공사 시 대형트럭 차량 이동으로 발생하는 환경피해에 대한 저감 방안, 제방도로 포장 시 폭 확대와 가로등 설치, 자전거도로 화장실 설치, 동지산지구 축구장 등 편의시설 설치 등을 요구하였다.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사업시행자는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협의 및 검토를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아울러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했다.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관해, 주민들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및 청하면사무소에 비치된 평가서 초안을 11월 24일까지 열람하고, 의견이 있는 경우 12월 1일까지 주민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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