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김제시는 최근 동계사료작물 파종 후 11월 이상고온 현상과 잦은 강우로 인한 웃자람과 습해 방지를 위해 배수로 정비 등 재배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 했다.
동계사료작물인 IR의 월동기 초장(풀길이)은 20cm 이하로 관리해야 하며 웃자람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쓰러진 줄기와 잎이 고사하고, 고사한 부분이 지표를 덮으면서 봄에 재생력이 약해져 수확량이 1/3이상 떨어질 수 있다
또한, 파종 후 잦은 강우 등 배수 관리가 불량하면 지나친 수분 때문에 뿌리가 깊게 뻗지 못하여 월동기간 동안 동해나 습해로 인하여 어린잎이 갈변하여 말라 죽을 수 있다.
따라서 웃자란 IR은 15~20cm 정도만 남기고 윗부분을 잘라내고 롤러 등으로 진압해야 분얼이 일어나 내년 봄 생육이 좋아지며, 잦은 강우로 잎이 노랗게 변하는 등 습해가 우려될 때에는 배수로를 신속히 정비하여 고인물을 빼줘야 습해 및 동해를 예방할 수 있다.
김제시는 동계사료작물의 습해 및 동해를 방지하고 내년 봄 다수확을 기대하기 위해서 월동 전·후 재배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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