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지역발전위 소관 지역행복생활권 운영체계 평가에서 전라북도 및 서남부 도농연계생활권(정읍, 고창, 부안)이 우수 및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기획‧집행‧성과단계 등의 관점에서 지역생활권 운영 과정의 우수성과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사례 수준 여부를 반영해 이뤄졌다.
전북도는 지난해 1월 전국 최초로 생활권을 구성한데 이어 생활권 구성을 위한 권역별 특화발전전략을 마련하고 생활권 전담조직 구성, 생활권별 발전계획 수립 지원 등 정부정책에 부응하여 가장 선도적으로 지역생활권 정책을 추진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창의적인 생활권사업을 발굴지원하고 컨설팅을 통한 사업계획의 질을 높임으로서, 올해에도 선도사업 5건 86억 원, 새뜰마을사업 10건 373억 원, 창조지역 사업 3건 16억 원의 국비를 확보 한 바 있다.
도농연계생활권(정읍시·고창군·부안군)은 전국 최초로 생활권을 구성하였고 생활권이 구성되기 이전인 2011년 부터『전북 서남권 업무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민선 이후 지자체간 인사교류를 실시하여 공무원의 상호교류 및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한, 님비(NIMBY, 혐오)시설인 전북 서남권 광역공설화장시설공동건립 추진 등 사회기반시설 공동활용을 통한 지방예산 효율화를 도모하고 메이폴스톤 공동체지원센터 건립, 동상동몽 오순도순 행복만들기 사업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 지자체는 1일 전국 시·도 및 시군구 생활권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생활권 워크숍에서 포상을 실시하며 전라북도는 전국 시도를 대표하여 우수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고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는 지역행복생활권 정책을 추진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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