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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남 “산재 연장 해달라”...근로복지공단 직원 향해 가스총 발사
조해진 기자  |  sportjhj@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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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1.15  17: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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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기자]산재연장 문제로 근로복지공단 직원과 실랑이를 벌이던 이모(67)씨가 홧김에 가스총을 발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씨는 15일 오후 2시경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의 근로복지공단 부천지사를 찾아가 요양급여 문제로 직원 서모(41)씨와 다투다 홧김에 호신용 가스 분사기로 고무탄을 발사했다. 서씨는 허벅지에 고무탄을 맞는 부상을 당해 병원에 실려갔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0년 하지마비로 장애 2급 판정을 받은 이씨는 산재 기간이 오는 20일로 만료되는 것을 알고 산재 연장을 요구했다. 그러나 그는 이미 산재 기금 1억여 원을 미리 받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에서 총포도검 및 화약류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이씨는 산재가 끝나면 생활비가 없어 연장을 요구한 것이라고 경찰 조사에서 밝혔다. 이 외에도 경찰은 이씨가 가스총을 소지하게 된 배경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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