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부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상철)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주민자치위원과 면사무소직원, 관내 사회단체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량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이웃나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주민자치위원들은 정성들여 가꾼 배추 등으로 벽골제권역 체험장 에서 김장김치 600포기(5kg, 120상자)를 담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저소득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였다.
2015년 새로 선출된 주민자치위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주민자치위원이 9월부터 직접 신용리 일원 텃밭에서 수확한 친환경농산물로 김장을 담가 올해부터 이웃돕기 김장나눔 행사 갖게 되었으며, 주민자치위원들은 농사일 등으로 바쁜 와중에서도 참여를 통해 더 많은 이웃에게 사랑의 김장 김치가 전달될 수 있게 됐다.
김상철 주민자치위원장은 “김장나눔 행사는 우리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되고, 자치위원들과 함께 일궈낸 텃밭채소로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더욱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텃밭에 더욱 애정을 갖고 관리해 더 많은 이웃에게 사랑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3일간 김장에 적극 참여한 서정익 부량면장은 “추운사람들에게 나눠 주는 기쁨이 크니까 힘든 것도 모르겠다“며 ”우리 면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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