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걷기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지역사회의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해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同GO同樂(동고동락) 뚜벅이 걷기동아리』 활동 100일을 맞이하여 12월 18일 오전 10시 30분에 사랑의 광장에서 『뚜벅이 걷기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걷기동아리 회원과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걷기코스 체험을 통해 회원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친목을 도모함은 물론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논의하였다.
걷기코스는 사랑의 광장에서 출발하여 춘향교→ 동림교→ 관광단지→춘향문화예술회관으로 돌아오는 약 3.7km의 구간으로 60여분간 요천 강변로를 따라 걸으며 걷기운동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현재 전국의 걷기실천율은 2012년 40.8%에서 2014년 37.5%로 점차 감소추세에 있어 시민들의 걷기에 대한 인식이 낮은 상태로 걷기실천 유도를 위해 남원시는 12개팀 140여명이 참여하는 걷기동아리를 750회(주 5회) 자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걷기동아리의 활성화를 위해 월 1회 걷기를 사랑하는 지도자들의 모임(걷.사.모)과 상‧하반기 전문 강사의 걷기교육으로 체계적이고 올바른 걷기동작을 배우고 있으며 내년에는 20개팀으로 확대 운영 할 계획이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걷기행사를 통해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바람직한 건강습관을 형성하도록 유도할 것이며, 우리 시의 걷기 실천율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걷기동아리는 내년에도 연중 운영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걷기운동 시 필요한 간단한 내용(걷기장소, 시간 등)을 작성하여 FAX(063-631-5933) 또는 E-mail(cjh4798@korea.kr)로 제출하거나 남원시 보건소 건강생활과063-620-7995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