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김제시는 12 .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안전개발국장(황배연) 주재 하에 관련부서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질오염 총량제 3단계시행계획 및 2014년 이행평가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수질오염총량제는 환경부가 고시한 시․도경계 목표수질에 따라 지자체별로 수립된 허용총량을 유지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오염물질 배출량을 더 감소시킬 경우 감된 범위 내에서 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혜택이 주어지는 제도다.
김제시 3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은 전라북도 기본계획수립이 완료됨에 따라 이것의 이행과 오염총량 삭감을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한것으로 2016년부터 2020년 까지를 기간으로 한다.
김제시는 만경강 (만경B, 만경 C), 동진강수계(원평A, 동진B)로 구분 관리하고 있으며 금회 3단계 시행계획에서는 총량제 적용 물질에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부영양화현상(녹조․적조등)을 제어하자는 취지로 총인(T-P)이 추가 되었다.
만경B와 원평A의 목표수질은 BOD의 경우 각각 3.9mg/L, 3.3mg/L로 설정되었으며 T-P는 0.180mg/L, 0.148mg/L가 설정되었다. 만경C와 동진B의 BOD는 3.9mg/L, 1.8mg/L로 설정되었으며 T-P는 0.173mg/L, 0.133mg/L가 설정되었다.
2014년 이행평가 결과 만경B유역 할당부하량이 623.40kg/인데 배출부하량이 508.67kg/일, 원평A유역은 할당부하량이 4,166.50kg/일 인데 3,851.84kg/일로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택 환경과장은 수질오염총량 초과로 각종 개발사업이 제재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각 실과소에서 추진 가능한 수질오염총량 삭감시설을 발굴하여 실행하도록 협조를 요청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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