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농업․농촌의 전통과 고유문화를 소중하게 지켜가는 향토 지킴이! 김제시생활개선연합회(회장 성화순)는 2015년도 과제활동 종합평가회를 12월18일 농업기술센터 상록관에서 200여명의 회원이 참여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과제활동 발표와 회원간 화합과 결속으로 단체의 역량강화를 다지는 종합평가회를 실시하였다.
김제시생활개선회는 50여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그 자리를 굳건히 지켜가며 현재 19개 읍․면․동 단위에 농촌여성 8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분과모임으로 향토음식연구회, 전통기술연구회, 건강생활연구회 등 3개 분야의 연구회를 조직하여 연중 과제교육과 선진기술 벤치마킹을 실시 농촌의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지역사회 의 리더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을뿐 아니라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500여 다문화가족의 친정어머니 멘토 역할과 함께하는 생활요리 교육지원, 김제지평선축제 자원봉사,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 및 불우 이웃돕기 등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건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촌은 우리민족의 영원한 마음의 고향이자 정체성의 근원이라며 소중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후계세대에 이어줄 수 있는 여러분들이 있어 행복한 농촌이 지속될 거라 격려하였으며, 올해 농사는 사상 유래 없는 대풍을 일궜지만 농산물 가격의 하락으로 허탈해 하는 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농업인 모두가 역량을 결집해 나간다면 경쟁력 있는 미래 생명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음을 알리고 농업인의 권익과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함께해 나갈 것을 약속하였다.
오늘 과제활동 평가는 19개 읍․면․동 생활개선회의 한 해 동안 활동보고회를 통해 열심히 활동한 우수생활개선회 공덕면회 등 3곳을 선정 시상하고 지역사회를 위해서 더욱 열심히 봉사 헌신하는 생활개선회가 되도록 격려 하였으며 2016년 새해에는 더 큰 목표를 세워 더 행복한 생활개선회로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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