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기자] 충주시는 김장철을 맞아 배추, 무 등 김장채소류 음식물폐기물이 다량으로 발생함에 따라 김장쓰레기 무상 수거기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개월간을 김장쓰레기를 무상으로 수거하며, 신속한 처리를 위해 2개 반 8명으로 긴급수거 기동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각 가정에서는 김장쓰레기를 배출할 경우 잘게 잘라 전용 수거용기에 담아 배출해야 하고 용량이 초과될 경우 내용물이 보이는 20리터 이하의 투명 비닐봉지에 담아 수거용기와 함께 내놓으면 되며, 흙이나 이물질 등이 혼합된 김장쓰레기는 수거하지 않는다.
이상권 시 자원재활용담당은 “김장재료는 가능한 산지나 구매단계에서부터 잔재물이 제거된 제품을 구매하고 음식물은 먹을 만큼만 조리하는 생활습관으로 음식쓰레기 발생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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