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남 기자] 지난 11일 제천체육관에서 개최된 『2011제천취업박람회』에 83개 구직업체와 1,5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200여명의 채용이 확정되었다.

이날 취업박람회는 오전 10시 최명현 제천시장 등 2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해 오후 3시까지 진행되었으며, 542건의 직․간접면접과 2차 심층면접을 통해 200여명이 취업을 하게 되었다.

특히 제천 바이오밸리 입주기업인 (주)유유제약, 일진글로벌 등 56개 기업의 현장면접과 (주)동양벤드, (주)박원 등 27개 간접업체가 참여해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타로마스터, 압화수채화, 네일아트, 스포츠마사지, 약식건강체크 등의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은 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혹여 있을 사진 미지참자의 면접지원을 위한 무료명함사진 촬영과 메이크업 제공 부스 운영은 박람회를 찾은 면접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향후 현장에서 이루어진 450명의 직접면접은 2차 심층면접을 통해 200여명의 취업이 확정되었으며, 간접업체에 제출된 92명의 이력서는 이번 주 간접참여 기업체에 전달하여 50명의 취업이 더 이루어 질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가 주최하고 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최복경)가 주관하여 개최 되었으며, 추후 제천시에 거주하는 실직자와 미취업자을 위해 지속적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