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김제시가 2015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2014년에서 2015년 사업추진에 대하여 전국 189개 지자체를 점검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김제시는 2013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2030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써 매년 사업지구를 선정하여 추진하게 되는데 대한민국의 국토를 다시 그리는 사업이다.
김제시는 특히, 사업의 특성이 재산권에 관계되는 예민한 사항임을 감안하여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측량수행자인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현장에서 1:1 발로 뛰는 사업추진과 “토지소유자는 어떤 생각일까?”라는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사업으로의 추진이 평가에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사업이 시작되어 3년차에 접어드는 사업으로 매년 사업량이 추가되어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에 영예를 얻어 더욱 뜻 깊다 하겠다.
김제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법원의 확정 판결 없이도 토지의 경계분쟁을 해결할 수 있고 토지소유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사업추진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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