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장수군은 글로벌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해 글로벌체험 일본 어학연수를 실시한다.
올해로 세 번째 시행되는 이번 연수는 장수군과 일본 홋카이도 히가시카와정과 우호교류 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어학연수 프로그램으로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 중 어학연수를 희망하는 학생 5명을 선발해 참여하게 된다.
참여학생들은 오는 20일부터 2월 17일까지 4주간 홋카이도 히가시카와정에서 일본어 수업, 문화탐방체험, 글로벌 마인드 함양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장수군과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하게 된다.
장수군은 관내 많은 학생들이 일본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히가시카와정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어학연수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용득 군수는 “이번 어학연수를 통해 청소년들이 언어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장수군 홍보를 통해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여나가길 기대한다”며 “지역인재 육성 우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해 유능한 인재가 찾아드는 교육중심 도시 장수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 2013년 1월 28일 일본 홋카이도 히가시카와정과 양국간의 활발한 협력증진과 지속적인 상생발전 도모를 위해 축제관광, 교육, 농업, 행정분야에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이행 첫 사업으로 교육 분야에서 2013년 제1회 일본 어학연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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