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석 기자] 국회의원 중 가장 입심이 거치기로 유명한 연극배우 출신 국회의원 최종원이 1년간 국회의원 중 후원금 모금에서 꼴찌에서 1등을 했다. 강원도라는 경제 낙후 지역 의원이 커다란 요인이기도 하지만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같이 하고픈 개인적 성격이기도 하다.

한 해를 마감하는 여의도는 지금 각 의원들 마다 후원금 모금을 위한 출판기념회의 포스터가 넘쳐나고 있다. 그에게 왜 출판기념회를 하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자기는 출판기념회를 해 봐야 지역민들에게 누만 끼치게 된단다. 시골에서 서울까지 오는 경비도 만만치 않고 그 시간 역시 달갑지 않게 여길 것이라 민폐만 끼치게 된다고.

그는 이 시간에 당장 도민들의 숙원사업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에 자신의 모든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이 법의 필요성은 전세인의 최대 겨울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가 개최되는 강원도 평창 및 그 인근지역은 대부분 산림으로 둘러싸인 지역으로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세계인의 기억에 한국인의 성실함과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지금가지 대도시에서 개최된 국제대회에 대한 지원과는 다른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최의원의 생각에서이다.

평창 동계올림픽대회가 일회성 국제행사로 끝나지 아니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의 보전과 동계올림픽대회 개최에 필요한 개발이 조화를 이루어 지역의 균형 있는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계올림픽특구를 지정 운영, 대한민국 특히 강원도를 세계적인 관광 문화 스포츠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법률안 제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