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민기자]괴산군이 폭설과 강풍이 잦은 겨울철을 앞두고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당부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이상기후로 인한 재산피해 규모가 갈수록 커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이러한 피해에 대비해 자연재해보험에 가입하는 지혜가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점으로 주택(동산포함) 및 온실(비닐하우스포함)이 태풍, 홍수, 대설 등으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국민의 재산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소방방재청이 관장하고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농가들의 가입이 절실하다.

특히 피해 발생 시 정부 재난지원금보다 최대 4배까지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피해 복구비를 확보할 수 있으며, 풍수해보험은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55∼62%를 지원하기 때문에 개인은 보험료의 38∼45%만 부담하면 된다.

가입신청은 풍수해보험 사업자로 지정, 운영 중인 동부화재(1588-0100) 삼성화재(1588-5114), 현대해상(1588-5656) 등 3개사를 통하여 가입할 수 있으며 주택 및 온실 등에 한해 시설물 복구액의 50%, 70%, 90%까지 선택 가입할 수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태국의 홍수피해 등 세계적으로 자연재난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겨울철을 앞두고 풍수해 보험에 가입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