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장수군이 지방상수도 유수율 향상을 통한 재정손실 최소화와 맑은 수돗물 안정적 공급을 위해 상수도 유수율 제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상수도 목표 유수율 향상을 위해 지난해 상수관망 기술진단 용역과 블록시스템구축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 완료한데 이어 올해부터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수도계량기 원격검침 시스템 및 블록시스템 구축을 위해 총 221억원을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올해 총 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해 장수, 장계 블록시스템구축사업으로 노후관을 교체하고 장수지구 수도계량기를 원격검침 시스템 구축으로 상수도 공급량과 사용량, 수압 및 누수감시가 원활해질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관망정비가 이루어질 거라 기대되고 있다.
군은 2020년까지 블록시스템 구축 및 노후관 정비, 수도계량기 원격검침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상수도 최적화 관리를 통한 상수도 유수율을 향상시켜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상수도 블록화 사업 및 장수지구 원격검침 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인한 주민 불편과 누수의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2014년 환경부 통계에 의하면 장수군 유수율은 51%로 전국평균 84%, 전라북도 평균 70% 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제공=장수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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