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민 기자] 증평군은 16일 11시 군청 소회실에서 2012년도 증평군 향토예비군 육성 지원 예산 및 민‧군‧관 협력을 위한 ‘증평군 통합방위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실무위원회는 증평군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군청, 군부대, 경찰, 소방서 등의 실무팀장급 6명으로 구성돼 관계 기관간 통합방위 업무에 대한 협의·조정, 지원 역할을 하는 협의체다.
이날 회의는 2012년도 향토예비군 육성지원 예산 신청(안) 및 군(軍)부대와의 협력강화 방안에 대해 보고하고 이에 대한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참석자간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병대 위원장(증평군 부군수)은 “천안함 폭침사건과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분단이후 남북관계가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고 북한이 금강산 특구내 재산 정리 같은 여러 방면의 도발적 행위로 긴장수위를 한층 높이고 있다”며 이러한 여건에서 “향토예비군 육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군(軍)부대와 모든 유관기관이 포함된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깊이 생각해 보는 뜻 깊은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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